기사등록 : 2020-10-08 14:25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일파만파 김모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김 전 총재와 김 대표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들이 낸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집회를 허가했다.
하지만 집회에는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5000명이 넘는 대규모 군중이 몰리면서 결국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계기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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