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09 23:21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80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추석 연휴 벌초를 다녀온 뒤 집단감염된 일가족 중 1명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대전시는 9일 중구 오류동에 사는 80대(대전 383번)가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일가족 8명, 이들과 접촉한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보령에서도 확진된 일가족 중 1명과 접촉한 60대가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일가족 중 제일 먼저 확진된 70대 남성(대전 370번)이 지인(대전 366번)과 만나 감염된 걸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전 366번과 370번을 연결고리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최초 전파자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가족 중 1명으로부터 공부방에서 영어를 배우다 확진된 중고생 5명의 접촉자 285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85명을 포함해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561명 중 550명이 음성, 1명(대전 383번)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1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