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30 10:50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전시작품 구입에 나선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역 예술을 부흥하고자 매년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노적봉 예술공원 미술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전시‧대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점을 구입했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목포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및 전국규모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경력이 있는 미술인으로 5년 이상 목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구입대상 작품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등 7개 부문으로 소장작품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작품 중에서 전시작품구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가격 및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강광룡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이번 전시품 구입에 지역 예술인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