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04 09:42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 방송 가입자와 인터넷 상품 신규 가입자 증가세에 힘 입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성장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166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인터넷 서비스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3%(9억원), 당기순이익은 17.2%(16억원) 올랐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1.2%(125억 원), 47.1%(92억 원) 감소했는데 이는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10만명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3만9000명 감소했다. 하지만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skylife)TV 신규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Average Revenue Per Unit)이 높은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1000명 증가한 139만5000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34%를 차지했다.
특히 사은품 대신 요금에서 할인해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요금제 가입자가 늘며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6%로 90% 이상을 지속 유지했다. 결합상품 중심으로 판매 상품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론칭한 만큼 방송, 인터넷, 모바일까지 모두 서비스 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4분기를 시작했다"며 "DPS를 넘어 TPS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