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별 초청자는 ▲지난해 10월 울산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서 주민 18명을 구한 뒤 포상금 전액을 다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구창식 ㈜바로바로산업개발 대표 ▲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통째로 내놓은 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가방, 팔찌 등을 제작하고 수익금의 절반을 암투병 중인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사회적 기업 119레오의 이승우 대표 ▲제15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용원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한복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한복세계화에 성공한 김남경 단하주단 대표 ▲착한 릴레이 기부 1호로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 겸 유튜버 한소영 씨 ▲교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광주 광산경찰서의 '우리 동네 시민 경찰'에 선정된 김래준 씨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김동환 경북경찰청 경위 등 8명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신년인사회는 정관계 인사 위주로 진행되던 관행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일반 국민이 모여 새해 희망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