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08 15:5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입당, 합당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범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한 룰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룰과 단일후보 선출 과정에서의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흥행연출을 어떻게 할 것인가. 금태섭 후보는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 등에 대한 협상부터 해야 한다"며 "입당, 합당 공방으로 밀당하는 모습에 국민들께서 짜증을 내지 않으실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다음 수순은 안 대표와 국민의힘과 합당, 입당 논의가 아니라 양당 사무총장이 범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한 룰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일갈했다.
김 전 대표는 "이 논의에서 김종인 위원장, 정진석 공관위원장, 안철수 대표는 서로 한발짝 물러서야 한다"며 "양당 총장의 결과를 가지고 최종 담판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을 통해 전직 국회의원들과 야권의 대선주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해왔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