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08 07:40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이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기로 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주목된다.
공수처에 따르면 김진욱 처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윤석열 총장을 예방한다. 두 사람의 회동은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권 일각에서 윤 총장을 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지목한 부분도 이번 회동이 주목되는 이유다.
다만 이번 만남은 기관장 취임 후 유관기관 협조를 구하는 통상적인 '인사' 차원이어서 공수처와 검찰을 둘러싼 구체적인 현안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달 22일 출범 직후부터 이달 5일까지 100건의 사건을 접수했다.
또 검사와 수사관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사와 수사관 공개 원서 접수에는 채용 인원보다 각 10배 가량 많은 인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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