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08 10:59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설 이후 거리두기의 단계적 개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함께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방역은 철저히 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지침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헌팅포차, 사우나 등에서 집단 감염으로 인해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비중이 80%가 넘는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에서 전국적으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새로운 집단 발병도 있다"며 국민에게 정부의 방역 조처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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