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3-03 13:15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올해 대면과 비대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키로 하고 오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오는 4월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대면 교실은 모의의회 2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2회 등 4회를 운영하고 대면 교실은 모의의회 3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3회, 견학‧방청 15회 등 21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본회의 방청 및 견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의원들이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학교 단위로 해야 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이태환 의장은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