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07 14:05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장애인 교육 문제를 두고 "특수학교도 바람직하긴 하지만 사실 제일 좋고 이상적인 형태는 결국 비장애인과 함께 통합교육의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서진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결국은 다 우리의 이웃이고 사랑 받아 마땅한 우리 가족"이라며 "앞으로 국가공동체에서 각별히 더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서 차별감을 느끼지 않고 동등한 기회를 누리면서 비장애인과 함께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재정 당국이 통합교육을 알긴 아는데 결국은 비용 문제 때문에 충분히 (장애인을) 배려하지도 못하고 학교에서는 충돌이 발생하니 자꾸 (장애 학생을) 빼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실은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통합교육의 공간에서 함께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 보니 특별한 배려가 가능한 특수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그 조차도 주민들의 반대라든지 오해와 편견에 의해서 차별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참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해소할 수 있는데 재정 문제라면 현실의 벽이 될 수 있다"며 "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오해일 수 있어서 (선대위에) 점검을 부탁드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후보가 방문한 서진학교는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로 사회적 관심을 받으며 설립된 특수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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