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08 10:2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언급한 추가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해 20만 원~25만 원 가능하다고 정리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추가 재난지원금 가능 여부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미국은 전 국민에 대해 세 차례 약 300만 원대 지급했다. GDP 대비로 따져보면 1인당 5%"라고 언급했다.
박 의장은 "대략적으로는 10~15조원 정도라고 한다면 전국민에게 가능한 금액은 20만 원에서 25만원 정도 가능하다"라며 "이번 5차에서 88% 준 때 11조 정도 들어갔는데 그 정도 수준에 대해서는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는 본예산을 짜고 있기 때문에 촉박하고 본 예산과 대선 전이냐 후냐의 경우의 수를 놓고 검토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장치를 입법화하지 않은 상황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라며 "가상자산투자소득과 금융소득은 공제액 차이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가상자산 거래소간 과세 인프라 구축이 2개월 안에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과세 유예 시간은 1년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정무위나 전문위원 토론을 통해서 나온 건 주식과세처럼 23년"이라며 "1년 정도 유예해서 충분히 조정하고 준비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