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26 09:08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전남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일정을 시작으로 3박4일간 호남권 순회에 나선다.
이번 일정은 '이재명 표 쇄신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더 낮은 자세로 호남 민심을 다지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를 반영해 지난 일정보다 하루 더 긴 3박4일로 기획됐다.
다음 일정으로는 전남 신안군에 있는 전남 응급의료 전용 헬기 계류장에서 현장 밀착 행보로 주민과 소통하는 '국민반상회'가 이어진다. 반상회 컨셉은 '섬마을 구호천사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다.
전남 도서지역은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전용헬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후보는 전용 이착륙장 확대를 원하는 응급의료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7일 토요일에는 강진과 여수를 찾는다. 28일 일요일에는 광주를, 29일에는 광주·전남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민주당을 쇄신해 나가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가 집약된 일정으로 광주 전남 지역 내 지역구를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방문할 계획"이라며 "쇄신을 통한 이재명표 선대위 본격 출범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