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29 12:12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공플랫폼 '배달 특급'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 다섯 번째 '소확행 공약'을 내놓고 "즉시배송 되는 퀵커머스로 동네 슈퍼마켓과 골목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배달특급을 전국으로 확장해 모바일을 통해 동네 슈퍼와 소매점에서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 시절 이미 이런 현상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공공플랫폼인 배달특급을 출시했다"며 "과도한 수수료를 낮추고 음식점 배달에서 동네마트와 편의점, 전통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나날이 매출액도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달특급을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전국적인 온라인 배송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상권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하겠다"며 "산업통산자원부가 포항, 창원, 부천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사업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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