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12 15:49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사망에 대한 조문사절단 파견과 관련해 "일본 측에서 향후 장례 또는 영결 등 관련, 관련 계획이 통보가 되면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먼저 일본 측에서 먼저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우리나라 등 각국에 관련 계획을 통보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전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일본에서는 전직 총리 등이 사망한 경우 먼저 가족장이 짧게 치러지고, 이어 1~4개월 사이에 당정 차원에서 합동 장례식을 실시하는 것이 관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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