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22 16:41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는) 규제혁신과 신산업 육성 등 많은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노동개혁,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주 4일제 도입, 주 48시간 근로제 도입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의 각오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성과를 내서 국민 그리고 노사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현대화된 고용노동 시스템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본다"며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를 위해서는 기능 향상, 숙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고 본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근로시간, 임금 중심의 노동시장 개혁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면 고용 창출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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