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14 11:2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이하 MAS)' 계약물품에 대한 시중가격 모니터링을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성능·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직접 해당 물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집중관리대상 품명은 기존 60개에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건강·의료분야 제품 등을 추가해 65개로 확대한다. 연간 최대 3회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MAS 계약물품과 성능·사양이 동등하거나 이상인 유사 모델에 대해서도 위반 여부를 지속 확인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으로 결정되면 가격인하, 종합쇼핑몰 거래정지, 부당이득 환수 조치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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