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02 18:5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가 오는 3일 국내외 내빈과 교직원·졸업생·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기념식을 미디어파사드와 실감형 영상 등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운동장에서 시작되지만 오후 6시부터 사전행사로 곳곳에 마련된 웹툰·애니로드와 미디어아트관 등을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삼십이립(三十二立), 함께한 3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일반 기념식 형태가 아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콘텐츠로 구성돼 영상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날 펼쳐지는 모든 콘텐츠는 교수·학생·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들로 ▲프로젝션 매핑 미디어 파사드 ▲실감형 융복합 ▲드론 FPV 기술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등이다.
실감형 융복합 공연에서는 유튜브와 SNS 등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미국 헐리우드 공연 영상을 실감 콘텐츠로 재구성해 대형 LED 영상과 배우들의 협연으로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한국영상대의 비행 드론 FPV와 proTV 등 시스템이 설치돼 다양한 각도와 고도에서 촬영함과 동시에 중계방송한다.
또 학교 전체를 개교 30주년 무대로 꾸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웹툰·애니로드에서는 대상작 등을 만나고 미디어아트관에서는 실감형 영상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몄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