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16 21:53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83점, 수학 82점을 받아야 1등급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BSi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으로 수험생 가채점 결과 예측 표준점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높았다.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32점, 수학 133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8점, 수학 148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평균이 낮으면 최고점은 상승하는 구조다. 앞서 매우 어렵게 출제된 2022학년도 수능 국어가 149점, 수학이 147점이었다.
표준점수는 국어가 130점, 수학이 133점,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1등급 예상 비율은 5.5%였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7.83%)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투스교육은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언어와 매체' 83~85점, '화법과 작문' 85~86점, 수학 '미적분' 84~85점, '기하' 89점, '확률과 통계' 92~93점으로 예측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일까지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 내용을 심사한 후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정확한 점수가 담긴 성적표는 다음달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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