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8 14:48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지난 27일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4월까지 센터 건립부지 일대의 고물상과 공영 주차장 철거를 완료하고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8062㎡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장비실, 샘플실, 패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구는 이를 통해 하청 위주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패션봉제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류경기 구청장은 "센터가 건립되면 중랑구 패션봉제업의 획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도심 제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나 주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 관리와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