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0 11:47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총선백서에 대해 "목숨을 걸고 쓴다는 생각으로 소신껏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황 비대위원장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엄청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낙선자와 당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라며 "다가오는 다음 행사에 적극 참석해 이야기하겠다"로 부연했다.
조 의원은 전당대회 개최 시점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나누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면담) 일정을 잡되 결과를 보고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부터 지역을 돌면서 지역 여론 반영과정이 시작된다. 다음 주 서울을 시작으로 패배한 지역인 경기, 충청, 호남을 다니면서 지역간담회를 기획 중이다"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