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4 06:0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주도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히는 '해녀의 집'이 신세계백화점에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전 점포 신세계푸드마켓에서 '나는 김녕의 해녀입니다, 나는 김녕의 어머니입니다'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원물을 활용해 만든 톳장, 뿔소라장, 딱새우 맑은간장과 제주 수산물로 구성한 밀키트 '추억의 오분자기 뚝배기'도 개발해 선보인다.
강남점은 오는 19일까지, 그 외 전 점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기획전이 끝난 뒤에도 김녕어촌계와 협업해 제철 해산물을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다.
강영남 신세계백화점 수산 바이어는 "제주 해녀 상품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와 적은 물량으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우수한 상품성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치를 생각할 때 유통에서의 한계점만 극복한다면 제주 대표 수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