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16 21:3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977년 창단한 전주고가 47년 만에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전주고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장단 15안타를 집중시키며 마산 용마고를 14-5로 물리쳤다.
2025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가 예상되는 전주고 오른손 에이스 정우주는 1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은 뒤 우익수로 포지션을 바꿨다가 9회 마무리로 다시 등판해 팀의 청룡기 첫 우승을 이끌었다.
정우주는 타자로선 타율 0.429(7타수 3안타)에 1타점을 올렸고, 투수로는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60, 탈삼진 21개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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