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11 17:42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11일 대전·세종 지역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의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대전·세종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90.81%, 90.21%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8명의 후보가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대전에서 19.35%, 세종에서 18.99%를 득표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지역 모두 2, 3위는 김병주(16.47%·17.29%), 정봉주(14.31%·15.31%) 후보가 차지했다.
대전에서 4, 5위는 한준호(12.56%)·이언주(12.49%) 후보가, 세종에서 4, 5위는 전현희(13.57%)·한준호(11.85%) 후보였다. 최고위 경선은 5위까지 당선권이다.
한편 대전시당위원장은 박정현(53.36%) 의원이 장철민(46.64%)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세종시당위원장은 강준현(65.25%) 의원이 원외 인사인 이강진(33.61%) 세종갑 지역위원장을 제치고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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