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2 07:5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83분을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랭스와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5라운드 랭스와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후반 38분 미드필더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PSG는 전반 9분 랭스의 일본 국가대표 이토 준야와 나카무라 게이토의 합작 플레이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1분 이강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공격수 란단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꺾어준 컷백이 마침 골대 정면을 바라보고 있던 이강인에게 전달됐다. 이강인이 이를 논스톱 왼발 강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리그 3호골이 무산됐다.
후반 초중반까지도 만회 골이 나오지 않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20분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하면서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로 옮겼다. 오른 측면에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뎀벨레는 투입 3분 만에 랭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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