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30 16:0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한 작업모 1000여개를 폐지와 공병을 줍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직원들이 사용하던 안전모와 투명페트병 원사를 활용해 벙거지 모자 형태의 가벼운 안전모로 제작했다.
이날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코레일 봉사단은 다음달 말까지 각 지자체와 협력해 모두 1000개의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2년부터 작업복과 안전모, 페트병 등을 양말과 이불 등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