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07 08:3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강인이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소화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니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베라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니스와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랑달 콜로 무아니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3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선발과 교체 출전을 1경기씩 했다.
지난달 28일 스타드 렌과 6라운드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PSG는 후반 들어 이강인이 공격과 미드필더를 오가는 '조커'를 맡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해 나온 뒤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누노 멘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분여 뒤엔 역전 기회를 맞았다.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절묘하게 올린 크로스에 이은 마르키뉴스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맞히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3분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고,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교체 선수 중 최고점이자, 팀에서 6번째로 높은 평점 6.7점을 줬다.
이 경기 후 이강인은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