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6 21:2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 SK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속공을 앞세워 95-76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당 최대인 평균 11.3개의 속공을 성공한 SK는 이날도 빠른 농구로 현대모비스 수비를 흔들었다. SK는 1쿼터에만 속공으로 8득점하며 22-11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3-31로 앞선 채 들어간 3쿼터에서 SK는 3점슛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 3점슛이 1개에 그쳤던 SK는 3쿼터에서만 김선형이 2개, 오재현이 1개를 터뜨렸다. 쿼터 막판엔 연속 12득점하면서 25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21점, 게이지 프림이 14점 8리바운드, 서명진이 14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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