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7 09:2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가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100%와 철벽 수비를 보여주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후반 22분 자말 무시알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포백라인의 중심을 잡으며 상대 공격을 막는 것은 물론 전방으로 정확히 패스를 투입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6차례 그라운드 볼 경합을 모두 따내고, 113차례 패스 시도를 100% 성공시켜 소파스코어로부터 해리 케인(평점 8.5)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8.1의 평점을 받아냈다.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던 뮌헨은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르로이 자네가 투입한 크로스를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떨어뜨리자 자말 무시알라가 다시 헤더로 받아넣으며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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