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6 14:37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고별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첫 세션 휴식 시간 환담에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을 차례로 가지며 하루 동안 총 3차례 만났다고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함께 많은 중요한 일을 이뤄낸 것에 감사하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고별 회담에서 양국이 그간 함께한 성과와 과정들을 돌아보고, 서로 애정을 갖고 믿고 의지하며 일한 데 대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합의와 그간 한미일 3국 간 협력 진전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날 한미일 정상회의는 약 40분, 한미 정상회담은 약 10분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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