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9 10:51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정국 안정과 국정 지원, 당내 다양한 법령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정안정 지원은 현재 정부에서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 당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 같다"며 "법령 지원 검토 부분은 비상계엄이나 국정지원에 대해 신속히 법령 지원 부분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은 당 대표가 맡냐'는 기자의 질문에 곽 수석대변인은 "그렇지 않다. 굉장히 실무적이고 신속한 조치이기 때문에 모든 걸 당 대표가 할 수 없다. 구성은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오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겠단 민주당의 방침에 대해선 "(최고위원들이) 논의했고 오늘 중진회동이나 의원총회에서도 의견을 들어나간 후 취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앞으로 수시로 비상최고위원회를 열고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