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9 21:3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평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집회가 열렸다.
월요일인 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시작 기준으로 주최 측 추산 3만명, 경찰 추산 5500명이 참가했다.
이날 촛불 행진은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당사까지 이어졌으며, 집회는 국민체조를 개조한 '탄핵체조'와 가수 공연 등으로 채워지며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오는 14일까지 매일 국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전북 전주시에서도 완산구 중앙동 풍패지관 앞에서 '전북도민 촛불 대행진'에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으며, 광주에서는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이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즉각탄핵 제1차 광주시민 시국성회'를 열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