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1 16:44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긴급체포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전면통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한 데 이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조 청장은 전날 오후 4시, 김 청장은 오후 5시 30분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각각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별수사단은 조사 직후 두 사람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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