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1 11:33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탄핵 사건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24명의 증인을 추가로 신청했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은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등이 포함돼 있고 이 전 장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기획재정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 다수가 포함돼 있다. 숫자로 말씀드리면 최소 24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천 공보관은 보안과 관련해 "경호처와 오늘 오전에 협의해 마무리했으며, 유동적으로 경찰 인력이 증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윤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3차 변론기일에서 직접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을 설명할 전망이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