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2 16:07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오카노 마사타카(岡野正敬)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과 화상협의를 갖고,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신 원장은 이날 지난달 20일 국가안전보장국장으로 취임한 오카노 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화상협의에서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안보실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양측은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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