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6 07:5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방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일격을 맞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에 비상이 걸렸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CL 16강전 첫 경기에서 후반 42분 하비 엘리엇에게 결승골을 내줘 리버풀에 0-1로 졌다. 2차전은 12일 오전 5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다.
프랑스와 영국 리그 선두 팀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UCL 첫 우승에 도전하는 PSG는 공 점유율 65%, 슈팅 28개, 유효슈팅 9개를 기록하고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버틴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리버풀은 2개의 슈팅, 단 1개의 유효슈팅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PSG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수비에 치중하던 리버풀은 후반 42분 역습이 통했다. 1분 전 교체 투입된 하비 엘리엇이 처음 공을 잡자마자 득점에 성공했다. 다윈 누녜스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공을 엘리엇이 왼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