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7 13:4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부광약품이 중추신경계(CNS) 품목 라인업을 확대한다.
부광약품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를 필두로 최근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과 함께 CNS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부광약품은 이번 아리플러스정 출시로 기존의 CNS 제품군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전문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라투다 이외에도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 ▲우울증 치료제 '익셀캡슐(성분명 밀나시프란염산염)'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 등 다양한 CNS 분야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신경계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CNS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 3년 내로 CNS 분야에서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CNS 제품군을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