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0 09:3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는 볼넷을 얻어 7경기 연속 출루했고 배지환은 1타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쳐 시범경기 타율이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여전히 0.448로 높다.
피츠버그의 배지환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전한 배지환은 4회초 2-5로 뒤진 4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왼손 투수 타일러 홀턴의 시속 128㎞ 스위퍼를 공략했다. 공은 느리게 1루 쪽으로 굴렀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6회 존 브레비아의 체인지업에 속아 삼진을 당했고,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타율은 0.615에서 0.500(16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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