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10:21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깊이 20m가 넘는 땅 꺼짐(싱크홀) 현상으로 인근 학교 4곳이 25일 재량 휴업에 돌입했다.
재량 휴업을 결정한 곳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한영중·고등학교 ▲대명초등학교다.
한영중·고교 관계자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재량 휴업을 결정했다"며 "주유소 앞 싱크홀 사고로 정문 출입이 어렵고, 가스 공급이 중단됐으며 단수도 예고돼 화장실 이용과 급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지름 20m 크기의 싱크홀 현상이 전날 오후 6시 29분경 발생했다.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약 20m 규모의 싱크홀로 파악됐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