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09:1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 17일 잡코리아와 협력하여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리WON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 고객들은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플랫폼을 통해 잡코리아의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우리WON글로벌'에서는 외국인들이 17개 언어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예를 들어 계좌조회, 이체 및 해외송금은 물론, 출국 만기보험 서비스 및 외국인 등록증 등기우편 배송 조회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들이 겪는 구직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으면서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