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7:19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2심 결과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의 큰 흐름이 사법부의 판단에 흔들리는 정치의 사법화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정적을 수사로 제거하려는 검찰 정치가 곧 보수 정치와 동치로 오해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정책과 철학으로 실력을 키우는 새로운 보수 정치만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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