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09:21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CU가 서울의 유명 즉석 떡볶이 맛집 '애플하우스'와 협업해 만든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떡볶이를 전국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CU가 유명 맛집과 콜라보해 RMR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서울 등 수도권에 편중된 맛집의 요리를 전국 점포에 출시함으로써 누구나 유명 식당의 요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달 CU가 협업하는 애플하우스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떡볶이를 신당동 스타일의 즉석 떡볶이로 선보이고 있는 유명 맛집이다. 지난 40여 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떡볶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서울 3대 즉석 떡볶이 성지'로 인기를 얻으며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CU가 내놓는 '애플하우스 즉석 라쫄볶이(5000원)'는 1인분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즉석 떡볶이 스타일의 간편식이다. 5분 전자레인지 조리로 애플하우스의 특제 즉석 떡볶이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U는 다음 달 중 애플하우스의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활용한 후속 라인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봉수아 BGF리테일 HMR팀 MD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CU를 통해 유명 맛집의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RMR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을 발로 뛰며 다양한 맛집과의 협업을 늘려 편의점 RMR 메뉴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