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13:40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 반대 의견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답변이 직전 조사보다 6%p 떨어진 51%,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다'는 응답이 직전보다 5%p 오른 39%로 집계됐다.
헌재의 심판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7%p 낮아진 53%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p 오른 40%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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