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17:58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024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두나무는 연결 기준 2024년 매출이 1조7316억원으로 2023년 1조154억원보다 7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863억원으로 전년도 6409억원 대비 8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2023년 8050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 증가는 비트코인 반감기의 도래와 투자 심리의 호조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지난해 연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친 가상자산 정책 시행 기대감과 미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 등이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두나무는 2012년 창립 이래 디지털 자산과 자산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유지하며,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외부감사 대상법인으로 포함되어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