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최근 배추 가격 급등으로 인한 '배추 대란' 속 공영홈쇼핑의 포장김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공영홈쇼핑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분석 결과, 공영홈쇼핑의 포장김치 주문 수량은 11만 건에 달했으며, 약 48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 기간 방송된 10회의 생방송 중 7회가 매진을 기록했다.
'배추 대란'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9월 말에는 방송된 4회의 김치 방송이 연이어 매진됐다.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방송을 통해 판매된 김치 8만건 중, '미리 주문' 건수만 1만건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알 수 있다.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9월 2주차부터 4주 연속으로 '김치'가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 달간 '김치' 관련 검색 횟수는 무려 10만회를 넘었다.
공영홈쇼핑은 정기적인 포장김치 방송을 예고했다. 오는 20일에는 '도미솔김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포장김치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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