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증권·금융

[특징주] '수돗물 유충' 사태에 엔바이오니아 강세

기사등록 : 2020-07-20 11:2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여러 지자체의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엔바이오니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바이오니아는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86%(500원) 오른 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고=엔바이오니아]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가운데, 전일 서울시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6일 21건, 17일 17건, 18일 16건으로 집계됐다. 

엔바이오니아가 개발 및 공급하는 고성능 정수용 양전하부가필터는 바이러스까지 거를 수 있는 필터라는 점에서 향후 간이 정수를 비롯한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회사는 양전하부가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구매조건부과제를 수행해 '물 중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검출용 필터 국산화' 과제를 통해 정수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검출필터'를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엔바이오니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공정(각종 섬유 소재를 원료 배합비에 따라 저농도로 수중 분산시켜 얇은 시트 형태의 웹을 형성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복합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saewkim91@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