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14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이지트로닉스는 3분기 매출액 58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지트로닉스 회사관계자는 "3분기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EV, 통신, 방산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각 제품별 매출 증가 폭은 전년동기 대비 EV 71%, 통신 21%, 방산 16%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트로닉스 로고 [사진=이지트로닉스] |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고객 니즈가 다양한 7kW ~ 200Kw급 기본 충전기 라인업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전기 분야 전담 연구소도 개소해 다양한 충전 기술력을 확보 중에 있다. 또한, 블루오션인 북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법인 설립과 미국 충전기 규격에 맞는 400Kw, 700kW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는 등 국내외로 사업 확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 강찬호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외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 활동을 추진중이며, 향후 신규 글로벌 거래처 확보, 신규 지역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위한 사업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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