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엠코어는 2024년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엠코어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107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확대와 사업관리 강화 효과로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억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495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3.0% 증가했다.
회사측은 석유화학, 에너지,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신규 수주가 확대 되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확보한 수주 잔고와 반도체향 전방 CAPEX 기조 회복에 따른 신규수주 기대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 및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스엠코어 로고. [사진=에스엠코어] |
에스엠코어는 SK그룹 내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기업으로 반도체, 2차전지, 일반물류 등 Factory Automation 영역의 설계, 제작, 설치, 제어 등을 One stop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다양한 자동화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SK 그룹 계열사 이외에도 타이어,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코어 회사관계자는 "기존에 쌓아온 기술력 및 레퍼런스 기반으로 영업에 힘을 쓴 결과 지속적인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 기술 R&D 투자도 확대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내년에 기대하고 있다"라며 "IPR활동 강화로 관련 내용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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