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기자]현대그룹주들이 현대 건설 인수 여진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모습이다.
우선 낙폭과다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돼던 지난 16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서 일부 드러나듯 현대그룹주들의 절대주가 수준에 대한 저점을 확인했다는 심리도 반등의 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1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현대 상선은 전날보다 1400원(4.03%) 오른 3만 6100원에 거래되면서 3거래일째 지속되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같은 시각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증권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대비 500원(0.75%) 오른 6만 6800원, 현대증권은 350원(2.85%) 오른 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그룹이 현대 건설을 인수하면서 승자의 저주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곧 시장의 저점을 확인하며 매수세가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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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청 기자 (ch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