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아이패드의 예약 열기가 광화문 사옥이 아닌 애플 매장과 프리스비 등에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 프리스비의 경우 오전 11시 기준 이미 와이파이 모델만 100대이상 판매했다. 또한 오전 9시 오픈이전부터 아이패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몰려있는 이색분위기를 연출했다.
지금도 매장안에는 아이패드를 구매하고자하는 고객들이 20여명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설명=애플의 와이파이 아이패드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
강남 프리스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구매고객들의 발걸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남 프리스비 관계자는 "아침 9시 오픈전부터 와이파이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50여명 이상이 줄을 서 있었다"며 "아이패드를 구매하러 찾아오는 고객의 대기줄이 10명 이하로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와이파이 아이패드를 구매한 한 고객은 "KT 예약으로 기다리는 것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사고 싶어 강남 프리스비를 찾았다"며 "빨리 개통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은 와이파이(무선랜) 모델을 '아이패드'를 출시 당일인 30일 오전 9시부터 애플 매장과 프리스비 등을 통해 와이파이(무선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KT의 공식매장과 프리스비 등 일부 애플 매장에서는 3G 개통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KT의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 예약가입자들의 예약 취소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이는 하루라도 더 빨리 애플의 아이패드를 갖고 싶어하는 고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전국적으로 애플의 와이파이 아이패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