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내장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플레이(Xperia Play)'가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에서 출시행사를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실제 구매는 4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외국 IT 블로그 등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은 플레이스테이션폰(코드명 ZEUS Z1)의 팻네임을 '엑스페리아 플레이'로 정하고 내년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1'에서 출시행사를 연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보는 소니에릭슨의 PR회사가 XperiaPlay.com, XperiaPlay.net, XperiaPlay.org 등의 도메인을 대거 등록함에 따라 세상에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외국 블로그에는 '엑스페리아 플레이'의 동영상이 올라오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외형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go와 유사하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전면 터치스크린을 밀면 좌우 4개씩의 조작키를 가지고 있는 키패드가 나온다.
애플리케이션을 모아놓은 화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도의 스토어로 연결돼 다양한 게임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엑스페리아 플레이'에는 기존 아날로그 패드 대신 HTC 디자이어에 장착된 적외선 트랙패드가 채택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외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 확인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퀄컴의 1GHz CPU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채택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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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